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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호손의 장편, 멜빌의 『사기꾼』 그리고 리파드의 『퀘이커 시티』를 중심으로

정혜옥

신국판

264면

26,000원

2021-4-30

국제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대국 미국의 틀을 형성하고 현 미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대부분 문제들은 19세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서 본다면 미국 건국의 출발에 배태되었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닐 듯하다

여기에 모은 글들은 미국이 1783년 영국으로부터 정치적으로 독립을 하고 오십 여년이 지난 후 유럽으로부터의 정신적인 독립을 주장하던 19세기에 글을 발표한 작가들의 작품에 관한 것이다. 나사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네 편의 장편소설들과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의 『사기꾼』(The Confidence-Man), 그리고 조지 리파드(George Lippard)의 퀘이커 시티(Quaker City)에 관한 글들을 엮은 것이다. 언뜻 보기에 공통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호손의 장편들과 멜빌의 사기꾼 그리고 리파드의 퀘이커 시티는 밑바닥에 미국이 건국의 이념에 어울리는 나라인가를 논의하고 있으며 하나같이 그들이 꿈꾸던 사회에서 점점 벗어나 타락하고 있는 당시 미국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연결이 된다

이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서로 돕고 의지하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인간을 거듭날 수 있는가?와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다

주홍글자 : 새로운 사회의 모색

칠박공의 집 : 상업사회와 예술가

엘리스 돈의 청원」칠박공의 집 : 미국 고딕소설과 대안적 역사

블라이드데일 로맨스』:  새로운 사회의 탐색과 현실

대리석 목양신 : 목양신의 역사화, 탈역사화

멜빌의 사기꾼 : 믿음의 시험자

조지 리파드의 퀘이커 시티 : 형제애의 도시를 찾아서

 

나사니엘 호손 생애

허먼 멜빌 생애

조지 리파드 생애

정혜옥

덕성여대 영문과 학사, 고려대 영문과 석박사

덕성여대 어학실장, 언어교육원 원장, 도서관장 역임

미국소설학회 회장 역임

현재, 덕성여대 영문과 교수

 

저서 나사니엘 호손: 개인과 사회적 질서의 관계, 미국문학의 선구자: 찰스 브록덴 브라운 소설 연구, 여성과 사회: 이디스 워튼 소설 연구, 나사니엘 호손의 주홍글자 연구(공저), 좋은 번역을 찾아서(공저), 성과 속 그 사이에서의 문학 연구(공저), 미국 근현대소설(공저), 순수의 시대(번역), 그 지방의 관습(공역), 미국 소설사(공역)

논문 주로 19세기와 20세기 초의 미국작가에 관한 논문 다수 발표